학부에서 경영학을, 대학원에서 다양성의 학문인 마케팅을 공부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한국생산성본부의 연구원을 거쳐, Entrue Consulting에서 LG그룹과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다수의 프로젝트와 강의를 수행했다. KT 재직 중 고객 가치 제고에 힘써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으며, 지금은 삼성SDS에서 IT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키팅 샘처럼 세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통념을 뒤집는 사고를 즐기며, 인문·예술·과학·일상에서 비즈니스와 삶의 인사이트를 찾는 중이다. 저서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마케팅 한다더니 인문학이 왜 나와?』(2018)와 『나는 예술로 경영을 배운다』(2020)가 있다.
대한민국 여권 소유자이지만 글로벌 시티즌을 정체성으로 삼고 있다. 한국어, 독일어, 영어, 음악, 대체적으로 이 네 가지 언어로 생각하고 꿈꾼다. 국제기구와 대한민국의 글로벌 기업 사이에서 고민하다 민간 부문(private sector)을 커리어의 시작점으로 삼는 선택을 했다.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영업, 마케팅, 사회공헌, 커뮤니케이션 등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진화하고 있다. 서로 다른 문화를 연결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