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다양성위원회 출범 원년부터 위원으로 참여해 왔고, 2021년 3월부터 현재까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학부에서 미학, 대학원에서 인지과학을 공부하고, 미국 밴더빌트대학교에서 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에 대한 감각과 인식이 환경적 맥락이나 경험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변화할 수 있다는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지각심리학자이자 인지신경과학자이다. 이러한 지적 호기심과 공동체의 현실 문제 간의 접점을 ‘다양성’을 통해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