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미술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동아시아 시각 문화 교류사, 조선 시대 궁중 회화와 기록화이다. 논문으로 「조선 후기 궁중 소용 건축화와 차비대령화원 활동 연구」(2021), 「조선 후기 제주실경도 비교 연구」(2021), 「조선 후기 한궁도 연구」(2018), 「18세기 «탐라순력도»의 제작 경위와 화풍」(2011) 등이 있고, 『역사가 숨 쉬는 우리 성곽』 (2015), 『여행길에 만난 국립박물관』(2012) 등을 썼다.

시각심리학과 시각예술 이론을 접목해 과학과 예술이 융합되는 독특한 영역을 개척하였다. 복제 가능한 이미지를 심리학적 연구 방법으로 분석하는 기초 연구를 개발하고 수행하면서 응용 분야에서는 전시 및 공연 기획,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작가 육성 및 지원 과제 등을 기획하고 감독해 왔다. 문화역 서울 284 예술감독, 국방부 정책 자문위원, 한국사진학회 부회장, 국립현대미술관 작품 가치 평가위원, 예술의전당 전시 자문위원, 한진그룹 일우재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임프리마 코리아 이미지 저작권 고문, 램프랩LAMPLAB 디렉터, 동강국제사진제 예술감독, 연세대학교 연구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초빙 교수 등으로 일해 왔다. 저서로는 『Contemporary Korean Photography』(2017), 『마음으로 사진 읽기』(2013), 『사진, 빛의 세기를 열다』(2009), 『사진, 읽기 혹은 보기』(2006)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