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트 마크먼 교수의 지도하에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문제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해 연구했다. 아주대학교 창의력연구센터장을 지냈고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대학과 각종 교육기관, 기업에서 왕성하게 강연하고 있으며 〈어쩌다 어른〉, 〈세바시〉, 〈책 읽어드립니다〉, 〈나의 첫 사회생활〉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세계의 다양한 학자들의 난이도 높은 연구 내용을 대중들의 삶과 연결시키며 지성을 전달하는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작곡가,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함부르크 음대에서 거장 작곡가 죄르지리게티를 사사했고, 2004년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작곡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그라베마이어상을 받으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비롯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앙상블 모데른 등 현대음악 전문 악단들이 작품을 위촉 및 연주했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기획자문역을 맡으며 현대음악 시리즈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 공연을 기획해 한국의 현대음악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피아니스트,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예술감독 역임. “음악적 깊이와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보기 드문 연주자”란 평을 들으며 연주뿐 만 아니라 음악관련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음악 분야 첫 강연을 진행 했고, 한겨레의 ‘문화현장’, 경향신문의 ‘세상 속 연습실’을 거쳐 현재 한국일보에서 ‘조은아의 낮은 음자리 표’를 연재 중이다. KBS 클래식FM 방학 특집, 서울시향 토크 콘서트, KBS 교향악단 실내악시리즈 등 다양한 공연을 기획/진행하며 2018년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다.